여성들은 출산과 노화, 잦은 성관계 등을 이유로 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탄력을 잃게 되고 감각이 둔화되면서 성기능이 저하된다. 문제는 출산을 겪은 여성들의 대부분이 갖고 있는 고민 중 하나지만 털어놓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성의 성기능 문제가 개인의 문제를 벗어나 부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성이 출산을 하게 되면 질의 해부학적인 구조는 탄력이 떨어지고 늘어지면서 수축력이 약해진다. 이런 경우 여성성형 즉 이쁜이수술을 생각하기 쉬운데, 최근엔 수술 없이 레이저로 간단하게 질수축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질수축 시술이다. 인티마레이저는 질벽의 구조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질에 2940nm ER.YAG의 광열 레이저를 통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최종적으로 질벽을 타이트닝하게 만드는 레이저이다. VSP기술로 목표로 하는 조직에만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고 레이저가 질 안쪽에서 360도 회전하면서 콜라겐을 증식시키기 때문에 질수축 효과가 뛰어나며, 동시에 요실금 치료와 성감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으로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피부에 열손상이나 통증, 출혈이 없다. 인티마레이저의 가장 큰 특징은 시술 이후 2~3주 이후 부터는 성관계(sexual activities)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환자의 경우 2,000에서 3,000 shoot이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Small vaginal canal의 경우 약 1,500 pulse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산부인과전문의 최영철 원장(부산 참산부인과)은 "인티마레이저 질수축 시술은 피부에 열손상이나 통증, 출혈이 없어 시술 후에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의 거의 없고, 1~2주 후부터는 성관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부산인티마레이저 시술은 간단한 비침습적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지만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사우나 및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THE FACT 메디인포 장기열 기자 mediinfo@tf.co.kr